주말마다 홍대, 양평으로 촬영 다니던 2학년 2학기
역에 내렸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
촬영 끝나고 나왔더니 세상이 온통 무서울 정도로 붉게 물들어있었다
낯선 사람도 잘 따르던 강아지
안녕?
눈을 돌릴 때 마다 시시각각으로 색이 변하던 하늘
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을 믿을 수가 없어서
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계속 셔터를 눌러댔다
카메라를 가지고 있을 때 이런 광경을 보게 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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